국내 웹 표준화 운동 오마이 기사 초본
Posted: 2004 06 11 15:21 17
아직은 초벌 단계이기때문에 문법은 신경쓰지 않고 썼습니다.
내용을 위주로 비평해주세요..
덧글에 무엇을 어떻게 바꾸고, 어떻게 더했으면 좋은지 남겨주세요.
참, 그리고 신문사나 방송사에 아는 사람있는 분 안계시나요?
모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럼 일주일동안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다음주에 완성하겠습니다.
###################
오마이뉴스기사
제목: MS제품을 쓰지 않는자, 인터넷을 누빌 자격이 없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리눅스의 바람이 불고 있다 .
MS제품에 여러가지 보안성 헛점이 나타나, 각종 바이러스와 웜이 기승을 부리고, MS의 독점적 횡포에 대항하는 대안으로 공개 운영체제인 리눅스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것이다.
뮌헨시가 MS의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지나친 돈을 요구하자 운영체제를 리눅스로 바꾸기로 했는가 하면, 우리나라, 중국, 일본 정부가 공개소프트웨어인 리눅스를 공동으로 육성하기로 합의한 바가 있다. 국내의 이메일 서버의 3분의 1정도가 리눅스로 운영되고 있다는 추산이 있다.
그러나 아직 일반 데스크탑으로서의 리눅스는 국내에서는 사용이 미미 한 수준이다. 왜일까? 옛날에는 리눅스가 쓰기 힘들었다고 하지만 요즘엔 Knoppix 처럼 설치과정 조차 필요없는 리눅스도 있지 않은가?
국내 리눅스 데스크탑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 중의 하나가 국내 웹 브라우징이다.
Adobe등 웬만한 소프트웨어 회사가 자사 제품의 리눅스용 버전을 만드는 반면에, 리눅스와 경쟁상대인 MS는 리눅스에서 돌아가게 출시한 제품이 단 하나도 없다.
MS제품이 없다고 리눅스에서 못하는것이 있는것은 아니다. 상용제품에 상응하는 무료 공개 소프트웨어들이 있다. 오피스제품으로는 openoffice.org가 있고, 브라우져로는 모질라 브라우져가 있다. 이들 제품은 무료일뿐만 아니라,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W3school.com의 통계에 의 하면 전세계적으로 IE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브라우져는 모질라(http://www.mozilla.or.kr) 이다. 2004년 5월 현재, 시장점유율 11%를 기록하고있고,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탭 브라우징등 우수한 기능으로 PC World 로부터 2003년 최고의 브라우져 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다. 모질라 역시 소스가 공개된 무료 소프트웨어로서 리눅스, MS윈도스, Mac OSX등 모든 운영체계에서 돌아간다. 모질라외에 Opera, Netscape, Konqueror등 다른 우수한 브라우져들이 있지만, 이들 모두 모질라가 겪는 어려움을 다 겪고 있기 때문에 이 기사에서는 편의상 모질라를 예로 들기로 한다.
브라우져외의 다른 소프트웨어 제품들은 거듭난 발전으로 MS제품보다 성능이 좋아질수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최고의 브라우져’이라도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웹서버와의 호환성 문제이다. 외국 사이트들에는 대부분 문제없이 돌아가는 모질라가, 국내 사이트들에서는 잘 되지 않는다. 이는 외국 사이트들과는 달리 국내 웹사이트가 IE에 ‘중독’ 되었기 때문이다.
모질라로 sayclub.com 에 가보기로 하자. “사용하신 브라우저로는 세이클럽을 이용할수 없습니다” 라는 안내문과 함께, IE를 사용하라는 메세지가 뜬다. MS제품을 쓰지않으면 아예 문전박대를 당하는 격이다. 국내 신문 사이트들도 예외는 아니다. 한겨레, 조선닷컴은 플레쉬 광고가 뜨는데 ‘close’를 눌러도 닫을수가 없게 되어있다. 필자도 오마이뉴스 기자에 등록하기 위해 리눅스 컴퓨터를 끄고 윈도우의 IE를 사용했어야 했다. 이뿐만 아니다. 모질라/리눅스 로는 인터넷 뱅킹이 잘 안되고, 심지어 대한민국 국회 사이트에서 “오늘의 의사일정” 이 무엇인지도 볼수가 없다.
과연 모질라가 버그가 많아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것인가?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그렇지 않다.
<<<<<<이부분에서: 모질라를 대표하실분이 한마디 하면 좋을텐데.. >>>
무엇이 문제인지 알기 위해선 MS의 비표준 문법을 통한 독점 전략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MS과 썬이 자바의 호환성문제로 법정 싸움을 벌인걸 예로 들어보자.
199?년에 <<몇년도죠?>>>> MS가 썬의 자바프로그래밍 언어체제를 MS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했다. 자바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철학은 모든 운영체계에서 돌아갈수 있는 호환성이다.
자바는 OS나 컴퓨터 기종에 관계없이 같은 소스 코드로 돌아갈수 있는 호환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MS는 이 호환성의 원칙이 분명히 명시된 썬과의 계약을 깨고 자사의 Microsoft 자바 기반(Microsoft Java Virtual Machine)에 변칙 자바 문법을 허용함으로써 Sun의 자바와의 호환성을 크게 떨어뜨렸다. 언어로 말하자면 비속어를 허용한 셈이다.
모든 MS 윈도우에 MJVM이 내장되어 있는 장점으로 이 ‘비속어’가 섞인 자바 프로그램들이 활개를 치게 되어 결국 자바프로그램의 호환성이 크게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 하였다. MS 윈도우가 OS 시장을 장악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때문에 1997년 선은 MS를 3천5백만달라에 고소했고, 2001년 MS가 2천만달라를 지급하고 변칙 자바를 만들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 했다. http://news.com.com/2100-1001-251401.html?legacy=cnet
웹 브라우징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플래쉬 메뉴가 작동이 안되고, 플래쉬광고가 닫히지 않고, 프리첼 메뉴가 되지 않는 이유는 이들이 비표준 스크립트 언어를 쓰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국내 웹사이트들이 MS IE만 알아듣는 비속어를 쓰는 셈이다.
그뿐아니다. 전자정부를 비롯한 많은 국내사이트에서는 ActiveX라는, MS 윈도우에서만 지원하는 플랫폼을 씀으로 해서 결국 MS의 운영체계 독점을 도와주고 있는 셈이다. 만약 ActiveX대신 자바를
내용을 위주로 비평해주세요..
덧글에 무엇을 어떻게 바꾸고, 어떻게 더했으면 좋은지 남겨주세요.
참, 그리고 신문사나 방송사에 아는 사람있는 분 안계시나요?
모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럼 일주일동안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다음주에 완성하겠습니다.
###################
오마이뉴스기사
제목: MS제품을 쓰지 않는자, 인터넷을 누빌 자격이 없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리눅스의 바람이 불고 있다 .
MS제품에 여러가지 보안성 헛점이 나타나, 각종 바이러스와 웜이 기승을 부리고, MS의 독점적 횡포에 대항하는 대안으로 공개 운영체제인 리눅스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것이다.
뮌헨시가 MS의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지나친 돈을 요구하자 운영체제를 리눅스로 바꾸기로 했는가 하면, 우리나라, 중국, 일본 정부가 공개소프트웨어인 리눅스를 공동으로 육성하기로 합의한 바가 있다. 국내의 이메일 서버의 3분의 1정도가 리눅스로 운영되고 있다는 추산이 있다.
그러나 아직 일반 데스크탑으로서의 리눅스는 국내에서는 사용이 미미 한 수준이다. 왜일까? 옛날에는 리눅스가 쓰기 힘들었다고 하지만 요즘엔 Knoppix 처럼 설치과정 조차 필요없는 리눅스도 있지 않은가?
국내 리눅스 데스크탑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 중의 하나가 국내 웹 브라우징이다.
Adobe등 웬만한 소프트웨어 회사가 자사 제품의 리눅스용 버전을 만드는 반면에, 리눅스와 경쟁상대인 MS는 리눅스에서 돌아가게 출시한 제품이 단 하나도 없다.
MS제품이 없다고 리눅스에서 못하는것이 있는것은 아니다. 상용제품에 상응하는 무료 공개 소프트웨어들이 있다. 오피스제품으로는 openoffice.org가 있고, 브라우져로는 모질라 브라우져가 있다. 이들 제품은 무료일뿐만 아니라,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W3school.com의 통계에 의 하면 전세계적으로 IE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브라우져는 모질라(http://www.mozilla.or.kr) 이다. 2004년 5월 현재, 시장점유율 11%를 기록하고있고,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탭 브라우징등 우수한 기능으로 PC World 로부터 2003년 최고의 브라우져 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다. 모질라 역시 소스가 공개된 무료 소프트웨어로서 리눅스, MS윈도스, Mac OSX등 모든 운영체계에서 돌아간다. 모질라외에 Opera, Netscape, Konqueror등 다른 우수한 브라우져들이 있지만, 이들 모두 모질라가 겪는 어려움을 다 겪고 있기 때문에 이 기사에서는 편의상 모질라를 예로 들기로 한다.
브라우져외의 다른 소프트웨어 제품들은 거듭난 발전으로 MS제품보다 성능이 좋아질수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최고의 브라우져’이라도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웹서버와의 호환성 문제이다. 외국 사이트들에는 대부분 문제없이 돌아가는 모질라가, 국내 사이트들에서는 잘 되지 않는다. 이는 외국 사이트들과는 달리 국내 웹사이트가 IE에 ‘중독’ 되었기 때문이다.
모질라로 sayclub.com 에 가보기로 하자. “사용하신 브라우저로는 세이클럽을 이용할수 없습니다” 라는 안내문과 함께, IE를 사용하라는 메세지가 뜬다. MS제품을 쓰지않으면 아예 문전박대를 당하는 격이다. 국내 신문 사이트들도 예외는 아니다. 한겨레, 조선닷컴은 플레쉬 광고가 뜨는데 ‘close’를 눌러도 닫을수가 없게 되어있다. 필자도 오마이뉴스 기자에 등록하기 위해 리눅스 컴퓨터를 끄고 윈도우의 IE를 사용했어야 했다. 이뿐만 아니다. 모질라/리눅스 로는 인터넷 뱅킹이 잘 안되고, 심지어 대한민국 국회 사이트에서 “오늘의 의사일정” 이 무엇인지도 볼수가 없다.
과연 모질라가 버그가 많아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것인가?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그렇지 않다.
<<<<<<이부분에서: 모질라를 대표하실분이 한마디 하면 좋을텐데.. >>>
무엇이 문제인지 알기 위해선 MS의 비표준 문법을 통한 독점 전략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MS과 썬이 자바의 호환성문제로 법정 싸움을 벌인걸 예로 들어보자.
199?년에 <<몇년도죠?>>>> MS가 썬의 자바프로그래밍 언어체제를 MS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했다. 자바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철학은 모든 운영체계에서 돌아갈수 있는 호환성이다.
자바는 OS나 컴퓨터 기종에 관계없이 같은 소스 코드로 돌아갈수 있는 호환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MS는 이 호환성의 원칙이 분명히 명시된 썬과의 계약을 깨고 자사의 Microsoft 자바 기반(Microsoft Java Virtual Machine)에 변칙 자바 문법을 허용함으로써 Sun의 자바와의 호환성을 크게 떨어뜨렸다. 언어로 말하자면 비속어를 허용한 셈이다.
모든 MS 윈도우에 MJVM이 내장되어 있는 장점으로 이 ‘비속어’가 섞인 자바 프로그램들이 활개를 치게 되어 결국 자바프로그램의 호환성이 크게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 하였다. MS 윈도우가 OS 시장을 장악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때문에 1997년 선은 MS를 3천5백만달라에 고소했고, 2001년 MS가 2천만달라를 지급하고 변칙 자바를 만들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 했다. http://news.com.com/2100-1001-251401.html?legacy=cnet
웹 브라우징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플래쉬 메뉴가 작동이 안되고, 플래쉬광고가 닫히지 않고, 프리첼 메뉴가 되지 않는 이유는 이들이 비표준 스크립트 언어를 쓰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국내 웹사이트들이 MS IE만 알아듣는 비속어를 쓰는 셈이다.
그뿐아니다. 전자정부를 비롯한 많은 국내사이트에서는 ActiveX라는, MS 윈도우에서만 지원하는 플랫폼을 씀으로 해서 결국 MS의 운영체계 독점을 도와주고 있는 셈이다. 만약 ActiveX대신 자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