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eX의 웹표준은 무엇인가요?
Posted: 2005 11 14 11:15 34
맨날 액티브엑스대문에 안되다고만 하는데 도데체 액티브엑스에 해당하는 웹표준이 있기는 한건가요? 만약 잇다면 그걸 정말 표준화하도록 우리나라 웹사이트에서 확산되도록 캠페인을 벌여야하지 않을까요?
Firefox, Thunderbird 사용자 및 Mozilla 활동가 모임
https://168047.o8zfpyd14.asia/
캠페인을 벌이면 좋겠지만, 대다수의 유저들이 이런 사항에는 관심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ulsanin wrote:맨날 액티브엑스대문에 안되다고만 하는데 도데체 액티브엑스에 해당하는 웹표준이 있기는 한건가요? 만약 잇다면 그걸 정말 표준화하도록 우리나라 웹사이트에서 확산되도록 캠페인을 벌여야하지 않을까요?
애초에 MS가 윈도우에서(특히 IE에서) 돌아가는 걸 목표로 만든 기술이라 다른 OS에선 구현도 안되고.. 구현 될 일도 없을겁니다.ulsanin wrote:맨날 액티브엑스대문에 안되다고만 하는데 도데체 액티브엑스에 해당하는 웹표준이 있기는 한건가요? 만약 잇다면 그걸 정말 표준화하도록 우리나라 웹사이트에서 확산되도록 캠페인을 벌여야하지 않을까요?
님의 경험이 웹의 모든 것이라고 단정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바이런 wrote:
대책이 자바라고는 하지만...
ㅡ ㅡ 자바로 만들어진거라고는 아직 오에카키 빼고는 본적이 없는것 같구요.
웹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 형성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웹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거나 심지어 들어 본 적도 없으며) 데스크탑 프로그램을 위해 배운 기술을 그대로 웹에서 똑같이 쓰려고 하니까 그런 식의 결론이 나오겠지요.액티브 X 가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들이야 당연 자기가 그쪽 파니깐 그러는거고...
현실적으로 아직은 액티브 X 나 윈도우를 버리기 힘들죠.
단지 점차적으로 바꿔나감으로서 바뀔 수 있다고 보구요.
아직까지 사용하면 안된다고 못박아서 이야기하기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뭐가 불만 이라서 이딴식으로 이야기를 써놨는지를 모르겠지만,빛알갱이 wrote:님의 경험이 웹의 모든 것이라고 단정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바이런 wrote:
대책이 자바라고는 하지만...
ㅡ ㅡ 자바로 만들어진거라고는 아직 오에카키 빼고는 본적이 없는것 같구요.
웹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 형성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웹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거나 심지어 들어 본 적도 없으며) 데스크탑 프로그램을 위해 배운 기술을 그대로 웹에서 똑같이 쓰려고 하니까 그런 식의 결론이 나오겠지요.액티브 X 가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들이야 당연 자기가 그쪽 파니깐 그러는거고...
현실적으로 아직은 액티브 X 나 윈도우를 버리기 힘들죠.
단지 점차적으로 바꿔나감으로서 바뀔 수 있다고 보구요.
아직까지 사용하면 안된다고 못박아서 이야기하기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바이런 wrote: 첫째. 그렇게 경험이 많다면 오에카키, 싸이월드 그림판,
동양종금이나 몇몇 은행에서 쓰이는 자바기반 보안 말고 크로스 플랫폼이
가능한 자바기술로 구현된것이 뭐가 있는지 예를 들어 보시지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것들중에 말이죠.
만들수 있다는 이야기는 필요없으니 그만두시구요.
현재의 개발자 인력기반과 시장 수요 따위를 고려하지 않는
꿈꾸는 이야기 따위는 어짜피 의미 없습니다.
웹에 대한 개념? 역사? 내가 내 입으로 수업했던 내용이라서 조금은 아는데
그다지 정통성을 내세워서 권위를 세울만한 역사는 없던걸로 기업합니다.
뭐가 그렇게 난 모르고 당신만 아는 대단한 역사가 있었는지 말씀해주시지요.
니따위가 모르니깐 그런 이야기를 하는거야... 라고 말을 했으면
정답을 이야기 해야겠지요.
그렇게 멋지게 표현한 웹이란 뭡니까?
멍청한 것들이 표준도 모르면서 웹을 데탑처럼 꾸밀려고 하네?
그런게 불만이십니까? 데탑의 편리한 방식을 최대한 웹으로 옮기려고 노력하는
MM 의 RIA 계획이나, curl 을 보면 혈압올라 쓰러지겠습니다.
그 이야기가 좀 더 과거로 올라가면,
ftp 로 파일을 전송해야 하고, 메일은 mailto: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하는것이
더 좋고 옳다는 피말리는 말싸움까지 나오게 됩니다.
(90년대로 되돌아가서 그때의 싸움에 참가해보시렵니까?)
편리하다면 데탑 기술을 웹으로 옮기는것이 더 옳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현재의 MS 처럼 그 기술을 자기 플랫폼의 독점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건 옳지 않기 때문에 반대해야 겠지만요.
시장 수요, 인력 기반, 현재 상황이 열악하기 때문에 서서히 전환해나가는것이
옳다. 무조건 사용하지 말라는 말은 무리가 있으니 흘려들어도 된다.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거다. 라고 말했는데,
뭐가 그리 발끈해서 사람 퇴근하자마자 짜증 받게 하는 식의 반박을 해놓은겁니까?
댁이 말하는 데탑 기술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웹의 특성을 모르면서
어거지로 생각한다는 말... 대충 긍정할 수 있습니다.
뭐 이따위로 기분나쁘게 말 안했으면 충분히 나도 좋게
"그렇죠. 하지만, 지금 상황이 이러니 어쩌겠어요. 좀 더 나아지게 해야죠 ^^"
라는 말 따위는 나도 할 수 있었을겁니다.
여기에서는 거의 rom 상태라서 모르겠지만, 이름을 자주 뵌것 같은데,
모질라에서 활약 많이 한다고 여기 놀러오는 사람들은 병신인줄 압니까?
사람 엿같이 무시하는 그따위 성격 버리십시오.
"세계의 넓은 거미줄" 이 html 만을 위해 존재하는건 아닙니다.
웹에 대한 역사를 이야기 하기 전에
하이퍼 텍스트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그 의미부터
먼저 생각해보시죠. 하이퍼텍스트의 의미를 생각하면 충분히
웹에 대해 정의를 내리는게 얼마나 웃긴 이야기인지 알수 있을테니깐요.
후...한가지 wrote: 1. 예를 들어보죠. 구글 어스나 msn virtual earth는 activex를 쓰지 않고 구현해냈습니다. 이건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마소는 머리에 총맞아서 activex 안쓰고 버츄얼 어스를 서비스하나요? 국내 포털이라는 녀석들의 지도 서비스를 보면 activex 안깔고는 절대 불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2. 크로스플랫폼 이야기 잘 하셨습니다. 자바 말고 크로스플랫폼 가능한 웹 관련 플랫폼이 현재 뭐가 있는지도 궁금하군요. 플래시 정도? 님은 뭔가 잘 아시는 듯 하니까 알려주세요.
그리고 현재의 개발자 인력기반과 시장 수요 따위 운운하셨는데 눈을 돌려 해외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님이 드신 예는 전부 국내에 한정된 것일 뿐입니다. 님같은 분들이 현재 운운하면서 activex에 빠져든 덕분에 마소라는 기업에 대한민국의 웹이 종속된거고 덕분에 국내 시장 철수하네 마네 한마디로 온 나라가 덜덜 떠는겁니다.
3. 팀 버너드 리 경(작위를 받았으니)이 WWW를 만들 때 정신 중 하나가 접근성이었다는 사실, 님이 그걸 가르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사실이라면 알아두시는 편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 따위 정신은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어쩔 수 없습니다만.
거미줄 운운 하셨는데 세계의 넓은 거미줄 중 대한민국의 거미줄은 99%가 마소라는 한 회사에 종속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왜 다음은 activex를 쓰지 않으면 파일 첨부도 못하고 카페 글 수정도 못하게 했나요? activex 없던 시절에는 파일 첨부가 안되고 글 수정조차 못했는데 그게 activex로 가능하게 된겁니까? 해외 유수의 메일 서비스는 activex 없이 파일 첨부와 게시판 글 수정이 안되는 건가요?
님은 activex의 남용에 대해서는 애써 무시하시는 듯 싶습니다.
물론 정의의 대상은 아닙니다. 개인 홈페이지에서 웹 표준을 지키고 있지 않은걸 억지로 바꿔라 라고 할수는 없는 노릇이죠.바이런 wrote:마지막으로... 웹표준이나 크로스 플랫폼이나 합의의 대상이지,
정의의 대상은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발끈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님을 매우 기분 나쁘게 했으니 사과 드립니다. 제가 다시 읽어 보니 기분이 매우 나쁘게 읽힐만도 합니다. 사실은 아래에 써 놓은 제가 쓴 글에 대한 주소 하나만 올리려고 했는데(eouia님이 매우 잘 정리해 주시기도 하셨으므로), 그 글을 쓰던 때에는 검색해도 이상하게 잘 안 걸리더군요. 그래서, 대신 몇 자 적은 게 님의 기분을 상하게 했군요. 이에 대해 다시 사과 드립니다.바이런 wrote: 뭐가 그리 발끈해서 사람 퇴근하자마자 짜증 받게 하는 식의 반박을 해놓은겁니까?
자바 애플릿이 쓰이는 곳을 정말 모르신다는 말입니까? 어째서, 한국에만 한정하시나요? 물론, 썬은 장사(?)를 잘못해서 자바의 잠재력을 (한국의) 웹 클라이언트 시장에서 충분히 활용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님이 눈을 조금만 바깥으로 돌리면 ActiveX를 쓰지 않고도 얼마든지 훌륭한 UI를 지닌 - 데스크탑 못지 않은- 곳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대부분의 웹 기반 교육 시스템은 ActiveX가 있어야만 돌아가지만, flash 혹은 Java를 써서 그들이 지원하는 주요 플랫폼에서 별 문제 없이 쓸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시스템은 여러 개 있습니다. 또, 얼마 전에 접한 웹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화상 및 음성 회의 시스템은 플래시로 쓰인 것인데(매크로미디어에서 만들었으니 당연하다?), 리눅스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파일 교환, 화이트보드 공유, 화면 공유, 음성 및 화상 채팅 등이 가능하더군요. 메이저리그에서 운영하는 http://www.mlb.com에서 제공하는 각종 야구 동영상은 파이어폭스로도 아무 문제 없이 볼 수 있습니다. 왜 MBC나 SBS의 동영상은 그렇게 못 보지요 (소스를 보고, URL을 알아내는 노력을 하지 않고서는)? (KBS는 최소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약간 코드를 잘못 짜 놓아서 아직 못 보지만, 약간만 손보면 됩니다)첫째. 그렇게 경험이 많다면 오에카키, 싸이월드 그림판,
동양종금이나 몇몇 은행에서 쓰이는 자바기반 보안 말고 크로스 플랫폼이
가능한 자바기술로 구현된것이 뭐가 있는지 예를 들어 보시지요.
어떻게 할까요? 가만히 있을까요? 님을 매우 기분 나쁘게 한 단락은 사실 님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웹에 대한 개념 정립도 안 된 채로 웹 개발자라고 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Windows API들을 - 웹 고유의 동등한 방법이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없이 - 손쉽다는 이유만으로 웹에 마구잡이로 쓰는 많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런 문제는 순전히 그들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님이 언급한 인력 수급 구조, 개발자 교육, 시장 조건, 한국 인터넷과 웹의 성장 과정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해 나타난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그냥 가만히 손놓고 있어야 합니까? 꿈꾸는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요? 꿈꾸는 얘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 현실에서 제가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한 마디라도 해서 조금아니마 고쳐 놓아야 제가 좀더 편하거든요. 그래서, 때로는 님 같은 분의 심기를 건드리는 교양 없는 얘기도 합니다.만들수 있다는 이야기는 필요없으니 그만두시구요.
현재의 개발자 인력기반과 시장 수요 따위를 고려하지 않는
꿈꾸는 이야기 따위는 어짜피 의미 없습니다.
대단한 역사, 정통성, 권위? 이런 단어의 의미를 잘 모르겠군요. 웹을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 - 수업도 하셨다니 - 잘 아시리라고 보는데, 아닌가요? 하이퍼텍스트의 개념부터 얘기하자면 물론 더 많이 거슬러 올라가야겠지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웹의 창시자는 팀 버너스 리라고 해도 과히 틀리지 않겠지요? 몇 번이나 한 얘기를 되풀이할 수 없으니 2년 쯤 전에 여기에 쓴 글에 대한 URL을 드립니다. 대단한 역사, 정통성, 권위는 없을지 몰라도 그가 웹을 만든 중요한 목적이 이기종 컴퓨터 사용자끼리의 정보 교환 및 공유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웹에 대한 개념? 역사? 내가 내 입으로 수업했던 내용이라서 조금은 아는데
그다지 정통성을 내세워서 권위를 세울만한 역사는 없던걸로 기업합니다.
뭐가 그렇게 난 모르고 당신만 아는 대단한 역사가 있었는지 말씀해주시지요.
니따위가 모르니깐 그런 이야기를 하는거야... 라고 말을 했으면
정답을 이야기 해야겠지요.
그래서, Xform도 만들고, WHATWG 등의 노력도 합니다. AJAX 같은 것도 쓰고요. 데스크탑의 편리함(편리하고 좋은 점만 옮겨야지, 그렇지 않은 점도 같이 옮기면 안 되겠지요)을 옮겨 놓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입니다. 그런 노력에는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플랫폼 종속적인 기술을 마구잡이로 쓰는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 오용과 남용의 정도가 이루 말할 수 없어서, 전혀 쓸 필요가 없는 - 10년 된 플랫폼 및 장치 독립적인 기술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것을 그에 대한 검토도 없이 - 곳에 쓰거나, 그 기술을 써서 얻을 수 있는 잇점이 미미한 곳에도 쓰거나, 그 기술 적용 결과물이 그렇지 않은 다른 구현보다 더 못 한 경우가 허다하니 문제이지요. 웹의 탄생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이기종 간의 자유로운 정보 교환이었음을 인식한다면 플랫폼 종속적인 기술과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기술이 있을 때 어느 것을 골라야 하는지는 자명합니다. 물론, 다른 요소도 많이 - 위에서 님도 언급했고, 저도 언급했고, 2년 전에 제가 쓴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2년 전 제 글에서 언급했으니 (그 주소도 드렸으니까) 여기서는 약합니다.멍청한 것들이 표준도 모르면서 웹을 데탑처럼 꾸밀려고 하네?
그런게 불만이십니까? 데탑의 편리한 방식을 최대한 웹으로 옮기려고 노력하는
MM 의 RIA 계획이나, curl 을 보면 혈압올라 쓰러지겠습니다.
그 이야기가 좀 더 과거로 올라가면,
무슨 싸움을 말씀하시는지, 저는 전혀 감도 안 옵니다. mail 전달은 그때나 지금이나 smtp로 하지요. 파일 전송은 지금도 ftp/http/smpt/기타 여러 방법으로 하고요. ftp는 anonymous인 경우에만요. (뭐, 아직도 로그인하는 경우에도 ftp를 쓰고, telnet을 쓰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더군요.)ftp 로 파일을 전송해야 하고, 메일은 mailto: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하는것이
더 좋고 옳다는 피말리는 말싸움까지 나오게 됩니다.
(90년대로 되돌아가서 그때의 싸움에 참가해보시렵니까?)
저는 그다지 무리가 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다른 분도 적었듯이 대부분의 경우 ActiveX를 써야 할 절대절명의 이유가 있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와 그래픽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해야 하는 게임(게임도 게임 나름입니다) 정도를 제외하고는요. ActiveX를 꼭 써야 할 곳이 많다면, 그에 대한 대안이 Java (signed) applet 정도이므로 'Java 개발자 구하기기 함들다', '그들은 너무 많은 급료를 요구한다'와 같은 얘기가 나오겠지만, 꼭 써야만 할 곳이 별로 없습니다. 두어 번 적었지만, ActiveX를 써서 만들어 낸 결과물이 그다지 편리하지도 않고요. eouia님이 쓰신 대로 조금 더 편리하다고 해도 사용자들이 그런 편리성을 얼마나 높게 쳐 주는지도 의문이고요. 플랫폼 종속적인 기술을 사용해서 얻는 잇점이 잠재적인 사용자/고객을 잃어서 입는 손실보다 작다면 그 사이트 입장에서도 손해겠지요. 뭐, 한국에서만 장사할 것이라면 ...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하지만, 공공 기관은 다른 얘기입니다. 전자 정부 사이트 등에서 ActiveX를 쓰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시장 수요, 인력 기반, 현재 상황이 열악하기 때문에 서서히 전환해나가는것이
옳다. 무조건 사용하지 말라는 말은 무리가 있으니 흘려들어도 된다.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거다. 라고 말했는데,
이에 대한 답도 2년 전 제 글로 대신합니다."세계의 넓은 거미줄" 이 html 만을 위해 존재하는건 아닙니다.
웹에 대한 역사를 이야기 하기 전에
하이퍼 텍스트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그 의미부터
먼저 생각해보시죠. 하이퍼텍스트의 의미를 생각하면 충분히
웹에 대해 정의를 내리는게 얼마나 웃긴 이야기인지 알수 있을테니깐요.
우선 포럼의 게시판이라는 것이 글 안에 사람의 감정과 느낌을 제대로 표현 할 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생각하시구요...바이런 wrote:표준이란 법규가 아닌 약속이고, 약속은 신뢰고, 신뢰는 날 적대하지 않는 사람에게
생기는 거지 않습니까. 오늘은 정말 어이없는 한순간의 상황으로 순식간에
MS 옹호자가 되어버렸는데, 지금까지 쭉 글 읽어오면서 좀이라도
"뭐... 그것도 나쁘지 않던데..." 라고 한마디 툭 던진 사람들
MS 옹호자 쓰레기 만드는 분위기에 질려버릴것 같습니다.
java applet 유용하게 쓰이는 곳들 꽤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별로 안쓰는 것 뿐이죠... (외국쪽 대학 수업 자료들 보면 애플릿으로 그래피컬하게 동작을 보여주는 것들이 자주 제공되더군요)바이런 wrote:액티브 X 가 윈도우에서만 돌아가거나 표준화가 안된다거나
하는걸 이야기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쓰지 말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그걸 대체할 기술이 뭐냐 라고
묻는것 같은데요?
(몰라서 물어보는게 아니라 아는데 안쓰면 대책은 뭐냐 라는거겠죠...)
그건 대체적인 웹제작자들의 의문점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액티브 X 를 안쓰고 다른 기술로 액티브 X 만큼 제작이 쉽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채로, 더불어 크로스 플랫폼 까지 완벽하게
지원되는게 있을까의 의문이요...
대책이 자바라고는 하지만...
ㅡ ㅡ 자바로 만들어진거라고는 아직 오에카키 빼고는 본적이 없는것 같구요.
바이런님의 글 요지를 보면 꼭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모든 걸 바꿀 수 있겠느냐. 천천히 바꾸도록 대안을 제시하자라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이 말씀엔 동감입니다. 동감^^정태영 wrote:p.s) activeX 가 정말 꼭 필요하다는 단정을 하시는 듯 싶군요... activeX 가 그렇게 훌륭한 기술이라면 win32 api 에는 통달하고 있을 ms 에서 자신의 웹사이트에 왜 activeX 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지 의문이군요 :p
과연 그런지 아닌지는 10년 뒤에 봅시다 두 가지 측면이 상호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병존할 수 있습니다.YGM wrote:웹의 목적은 변한지 이미 오랩니다.
접근성 따지고 정보의 전달 따지면 그냥 telnet 쓰십시오. 웹은 이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30% 주는 분야도 있고, 15% 느는 분야도 있겠지요. 일률적으로 준다거나 는다거나 얘기할 수 없습니다. 비용도 마찬가지고요. 어떤 시장을 대상으로 하느냐, 어떤 인력 자원을 가지고 있느냐 목표가 단기적이냐 장기적이냐 등에 따라 많은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기로 든 게임은 지금 논의에 그다지 적합한 보기가 아니라 아주 극단적인 경우입니다.ActiveX를 다른것으로 대체한다고 하는데 대체 했다고 치고 그로 인해 매출이 1%라도 감소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렇더라도 웹의 목적(그것도 수십년전의 목적)에 맞추기 위해 감수하시겠습니까? ActiveX를 써서 게임을 자동으로 실행시켜주면 게임 접속률이 1% 오른다고 할때 어떻게 하시ㅤㄱㅖㅆ습니까?
MS DHML이 뭘 말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MSDOM과 W3C DOM 가운데 어느 게 더 명료하고 깨끗한지는 누구한테 물어 봐도 답이 같을 텐데요. (님만 빼고??)그나마 HTML표준은 프로그래머가 지키고자 해도 지킬 수 없을 뿐더러 HTML표준은 늘 뒤따라가는 표준입니다. 말많은 MS만의 HTML표준들 언제까지나 MS만의 기술일까요. MS의 DHTML을 보면 Collection의 개념과 ActiveX Document개념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페이지 전체를 하나의 객체로 보는거죠. 반면 W3C는 비유하자면 클래스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HTML내의 태그들은 클래스의 멤버가 아니라 단지 데이타일 뿐이죠. 그래서 getElementsByName같은 함수통해서 데이타에서 검색을 하는 형태가 되버리는겁니다.
늦게 가는 측면이 많이 있습니다. WHATWG에 모인 측에서 WHATWG 결성 전에 웹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표준을 마련하자고 했을 때 만들지 않더니, WHATWG의 활동이 한참 진행된 다음에 이제서야 관련 WG를 두 개 만들었습니다. XBL, XUL, XAML 등에 대한 대응도 늦은 감이 있고요. 흔히 쓰는 window.*에 대한 것도 표준에서 규정하지 않은 채로 두었다가 이제서야 논의를 시작했고요.W3C표준 늦어도 너무 늦습니다. 스타일 시트도 마찬가집니다. 가장 최신의 표준에서야 단어중간에서 줄나누는 워드랩 스타일을 정의했습니다. 모서리 둥근 테이블 등등...
XFORM 1.1은 지금 만들고 있지만, XFORM 1.0은 2003년에 나왔습니다. 지나치게 복잡해서 구현이 힘들다 어쩐다 말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파이어폭스에서는 IBM에서 기여한 코드를 써서 현재 상당 부분 구현되어 있습니다. (기본으로 들어 있지 않지만).
파일 업로드도 일반 POST일때와 뒤에서 처리하는게 천지차이로 틀리다는거 아실겁니다. W3C가 표준만 제시해줬어도 벤더들은 알아서 멋지게 만들었을겁니다. 이제서야 XFORM인가 뭔가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것 같던데 살펴보니 필요한건 안만들고 또 옆길로(XML로) 샜더군요. 멀티선택업로드라던가, 업로드 상태표시, 쉬운 파라미터 처리등을 기대했다면 아직 10년은 더기다려야할겁니다.
불행히도 SSL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SEED와 공인 인증서를 구현하는 유일한 방법이 ActiveX는 아닙니다. 이미 1990년대 후반에 넷스케이프용 플러그인이 배포되어서 쓰였고, 또 최근에 다시 두 개의 대표적인 보안 모듈 업체에서 ActiveX를 쓰지 않는 해법을 내놓았습니다.은행권에서 쓰는 ActiveX도 물론 SSL을 쓰게 바꾸면 없앨 수 있습니다. 혹은 SSL이 SEED를 지원하거나. 그러니 모두 손놓고 몇년 기다렸다 사이트 오픈하나요?
약간 보탭니다.eouia wrote:
게다가 세상에는 돈이 안되도 억지로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게 미국의 재활법 501조 지요. 경제논리대로라면 미국의 재활법 501조야말로 아우토반역질주겠습니다만, 그렇게 경제논리만 따지면 소외되는 계층 들이 있기 때문에 법으로 강제하는 것입니다. 조만간 한국에도 비슷한 입법이 될 듯도 한데, 아마 그럼 "기업하기 힘든 세상"이라는 소리나 나올까요.